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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집에서 쓸 5포트짜리 네트웍 스위치를 인터넷 쇼핑몰에서 샀습니다.
쇼핑몰이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화요일 쯤 받아볼 거라고 기대했지요.
그런데, 화요일에 집에 가보니, 문앞에 UPS가 왔다갔다는 스티커만 있고 물건은 없었습니다.
저희 아파트 정문이 잠겨있어서 배달못했다는건데요,
저희집 번호를 누르면 집 전화가 울려서 정문을 열어줄 수 있는 시스템인데,
집에 있던 아내는 전화소리를 듣지 못했다고 하더군요.
다음 날 다시 오겠지 하고 지나갔는데,
다음 날도 스티커만...
게다가 3번 배달실패하면 자동으로 반송된다고 적혀있어서
UPS 웹사이트에서 부랴부랴 가까운 UPS 지점으로 직접 가지러 가겠다고 신청하고
오늘 아침에 다녀왔습니다.

다녀오는 길은 트래픽에 갇혀주는 보너스까지...
UPS 미워요.
